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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'부회장 승진' 김동관…'글로벌 인재영입' 신학철

2022-09-02 1 Dailymotion

[CEO풍향계] '부회장 승진' 김동관…'글로벌 인재영입' 신학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, 기업 CEO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이야기를 김종력,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.<br /><br />최근 정기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가 최근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죠.<br /><br />핵심은 김 부회장의 승진인데요.<br /><br />추가로 김 부회장은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맡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김 부회장이 그린에너지와 우주항공, 방산 등 그룹 미래 먹거리 사업을 책임지게 된 건데요.<br /><br />그만큼 그룹 장악력이 커졌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2010년 차장으로 입사한 김 부회장.<br /><br />경영 승계를 위해 차근차근 보폭을 넓혀 왔습니다.<br /><br />그가 주도한 태양광 사업은 미국, 독일 등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고,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시에는 한화를 대표해 공식 만찬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재계는 이번 인사로 한화의 승계 구도가 정리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부회장이 한화의 주력 사업과 그룹 전반을 총괄하고, 차남 김동원 부사장이 금융을, 3남 김동선 상무가 호텔, 리조트 사업을 맡을 거라는 겁니다.<br /><br />신학철 LG화학 부회장. 미래 신성장 사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에서 채용 행사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신 부회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'BC투어'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비지니스와 캠퍼스를 합친 'BC투어'는 2006년 시작된 LG화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입니다.<br /><br />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와 하버드대, 캐나다 토론토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 개 대학 석·박사 40여 명이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주요 전공은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공정,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LG화학의 핵심 분야였습니다.<br /><br />신 부회장은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연구개발 현황과 추진 방향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회사 비전과 연구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죠.<br /><br />행사 막바지에 신 부회장은 "LG화학의 도전에 동참해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펼쳐 달라"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최윤호 삼성 SDI사장.<br /><br />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를 만나 미국내 배터리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홀콤 주지사와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이 지난주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최 사장은 이들에게 삼성 SDI만의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했죠.<br /><br />이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공장 설립 계획을 점검하고, 주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5월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25억 달러, 약 3조4,000억 원이 투입되는 삼성SDI의 미국 내 첫 배터리 공장으로, 연말 착공해 2025년 1분기에 본격 가동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업계는 이번 회동으로 현지 공장 가동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예상합니다.<br /><br />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주는 미국의 '인플레이션 감축법', IRA의 영향으로 현지 공장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삼성SDI에게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네시즈 BBQ의 윤홍근 회장.<br /><br />지주사 제너시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해외사업 확장에 집중합니다.<br /><br />윤 회장은 이달부터 지주사 이사회 의장직만 맡아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목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가맹점 5만 개 개설입니다.<br /><br />현재 매장이 57개국 2,500여 개니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K치킨에 글로벌 관심이 커지고 있어 불가능한 도전은 아니란 게 윤 회장 생각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우선 고속 성장 중인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죠.<br /><br />지난해 101개였던 미국 내 BBQ 매장은 올해 150개로 늘었고, 지난해 매출도 7,300만 달러로 재작년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미국 외식 전문지로부터 BBQ는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2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대기업 그룹 총수 4명 중 1명은 미등기임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녀나 친인척으로 넓히면 그 수는 더 늘어날텐데요.<br /><br />미등기 임원이지만 경영에는 깊이 관여하고 있죠.<br /><br />책임지지 않는 고연봉 경영이라는 얘깁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#김동관 #신학철 #최윤호 #윤홍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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